[뉴스UP] 뜨거워진 지구...일상 된 '폭염·예측불가 폭우' / YTN

2024-06-21 2

■ 진행 : 윤재희 앵커
■ 출연 :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숨이 막힐 정도의 폭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, 본격적인 장마는 언제부터인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.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최근 몇 년간 해마다 역대급 더위다, 이런 표현을 계속해서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. 6월 중순에 기온이 이렇게 오르는 거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봐야 될까요?

[반기성]
서울 같은 경우 19일에 35.7도까지 올라갔는데 이게 6월 중순 기온으로는 75년 만입니다. 평년기온과 비교해 보더라도 7.5도 이상 높은 기온이고요. 또 이날 전국 35개 지역이 6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. 경주가 37.7도, 광주 37.2도 포함해서 정읍이나 정선, 청주, 세종, 수원 등 많은 지역이 6월 기온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. 다음에 자동기상관측장비죠. 여기서 관측한 것은 경북 경산이 39도까지 올라갔고 경기도 양평이나 여주가 38.8도까지 올라가는 등 정말 이례적으로 상당히 기온이 많이 올라간 현상을 보였습니다.


이례적인 이번 더위의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나요?

[반기성]
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지구 과열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겠고요. 두 번째로는 작년에 엘니뇨가 발생하면서 전 지구적으로 엄청난 대기기온 상승이 있었고. 또 해수 온도도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 초과된 이런 열들이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. 이번에 한반도 쪽으로 기온이 많이 올라간 건 아무래도 이동성고기압권에서 상당히 맑은 날이 많았습니다. 그러다 보니까 일사량이 굉장히 강했고 거기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됐던 것도 하나의 영향이었고 또 우리나라 주변의 해수 온도가 높습니다. 해수 온도가 높은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.


앞서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경북 경산이 39도를 넘어섰단 말이죠. 이제 한반도가 40도를 넘는 것은 시간 문제다,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어떻게 보시나요?

[반기성]
지금까지는 가장 높았던 것이 2018년 홍천이 41도를 기록한 것이 한반도에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. 당시에 서울이 39.6도 기록했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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